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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마녀의 Diary

멍 ~ 때린다 어제밤부터 몸이 아퍼서인지 오늘은 유난히 아이들 공부방에 데려다주고 오는 일이 하기싫어 걸어가랬더니, 역시나 싫다고 입나온 울둥이들! 그 모습이 보기싫어 억지로 차로 데려다주고오는데, 역시나 또 주차금지 표지판을 보지못해 혼자 박치기하고 오는 길이다. 이상하게 정신이 마실갔다오는지 정말 보지못했는데 거기 그자리에 주차금지 기둥이 서 있을줄이야.., 몸이 아퍼 가기싫은 날 억지로 운전하고 나가면 꼭 어딘가에 나혼자 차를 긁고 들어오게된다. 다행히 나혼자 북치고 장구치니 내차만 상하고 남들에게 피해 안주는걸 그나마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오늘도 또 내차에 영광의 상처하나 늘었네 그려 ㅠ.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금요일 오후의 몰래 외출 화창한 금요일 오후 집에서 아이들의 피아노레슨이 장장 한시간반동안 진행될 시간! 매일 하품하며 띵가띵가 왕초보들의 건반 탐험기로 매번 내귀가 혹사당하는게 싫어서... 엄마는 중요한 은행일보고 올께 샘한테 열심히 배우고있으라고하곤.... 나 혼자 몰래 사먹고 있다는 ...ㅋㅋ 얌체 엄마인가??? 근데 그 소리 듣고있으면 넘~넘 졸린데 어쩌라구 ㅠ.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엄마의 울타리 아이들 영어공부방에 데려다주려고 가면서 아파트입구 횡단보도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고있었다. 사람들속에 보이던 울둥이만한 꼬마아이가 횡단보도를 거의 다 건너갈즈음 나도 미쳐 알아차리지 못해 경고해줄 사이도 없이 조그만 트럭이 아파트에서 나오면서 그 아이와 부딪쳤다. 한바퀴 빙그레 구르고 벌떡 일어난 아이가 괜찮다며 우는걸보는데 왜 그렇게 심장이 떨리던지.... 그차가 아파트안에서 우회전하며 나오느라 속도가 느려서이지 조금만 빠른 속도였다면 울셋은 오늘 제일 끔직한 기억을 갖게되었을지도 모를일이다. 매일 우리 아이들이 건너다니는 그길 항상 아이들에게 말안듣는 어른이 많아 멈추지않는 차가 많다며 이르고 또 일러서 보내도 마음이 안놓여 둥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난 거의 매일 데려다주고 데려오기를 반복한다.. 더보기
헉! 영화에 사기당하다 ㅠ.ㅠ 제겐 8살 아니죠~~ 새해를 기준으로 9살난 남자 둥이가 있습니다. 지난 여름부터 겨울 방학이 되면 상영할것이니 꼭 보라고 세뇌시키듯 수차례 선전하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이름을 조카가 되었든 사랑스런 자녀가 되었든지 어린아이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다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포켓몬스터]란 영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포켓몬스터는 현재 아이들에게 게임,딱지,카드,장난감 그외 각종 캐릭터 용품으로 열광적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만화 캐릭터입니다. 겨울 방학 시작과 거의 동시에 개봉해 지금 한창 상영중인 포켓몬스터에 관한 영화인 [백의 영웅 레시라무] 그리고 [흑의 영웅 제크로무]라는 두가지 영화 이야기 입니다. 전 지난 여름에 이미 아이들의 애정공세에 넘어가 영화가 개봉하면 반드시 보여.. 더보기
어머! 혹시 내가 팥쥐엄마?? ^^ 올해로 여덟살인 울둥이들은 여러모습을 지닌 사랑마녀를 엄마로 두었다는 이유로 좀 이른 나이에 세상에 발을 딛고 살고 있습니다. 여섯살이 되던해에는 제 머리속에 자리잡은 인생의 계획표대로 자신들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초록색 밀대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온집안을 걸레질하는게 달리기 시합인양 예쁜 초록색 밀대를 놀이기구로 알고 열심히 집안 곳곳을 걸레로 밀고 다녔구요. (아~ 제 걸레는 파랑색 밀대입니다.) 지금도 매주 토요일 남자들의 청소날에는 서로 앞다투어 재미나게 장난치며 밀대를 밀고 다닙니다.^^ 아이들이 하는게 만족스럽진 않지만 제가 몸살이라도 났을때는 고사리손으로 도와주는 것도 제겐 큰도움이 되거든요. 더불어 가사일이 얼마나 힘든지 일깨워줘서 이 엄마에게 한층더 감사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하는 옵션도 얻..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