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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마녀의 Diary

'추석'이란 명절 언젠가부터 추석이 기다려지는 한편 꺼려지는 날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릴적엔 풍족하지 않았어도 배불리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있었다. 좀 자라서는 긴 휴일과 다양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기다려지곤 했다. 결혼하곤 여기저기 인사다니다보면 명절이 끝나곤 했다. 그런데 요즘엔 그런것 자체가 의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 가족들이라서 반갑고 기쁘기는한데 어째 내 맘속엔 열의가 많이 식은 것 같은 느낌이다. 때론 이런 것이 우리 모두가 제대로 살아가는 모습일까 하는 의구심도 생긴다. 내가 제대로 살아가는 걸까?! 나만 이럴 느낌은 아닐텐데... 내년에는 이런 감정이 생기지 않길 바란다. 아주 많이... 더보기
그리운 진달래꽃 어릴적 흔하게 보던 진달래꽃을 이젠 인적드문 산등성이에서나 겨우 볼수있게 된것같다.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때는 이 아름다운 진달래꽃이 사라져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씁쓸하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변함없는 교장선생님 말씀^^ 일년에 한번씩 초등학교에선 아이들이 학교에서 생활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학부모 참관수업을 실시한다. 이번에도 그다지 궁금은 안하지만( 집에서 공부하고 노는 모습을 보면 충분히 이측 가능하므로), 둥이들의 바램이있어 학부모 참관 수업에 참여했다. 원래는 한시간 아이들 모습만 보고 오는건데 아는 엄마를 만나는 통에 할수없이 아이들 참관수업후에하는 학부모 연수에 참가하게되었다. 둥이들 학부모 참관 공개수업에 왔다가 억지로 콕~ 붙들려 교장선생님 말씀을 듣고있는 나 이게 십몇년 만인지... 아~ 우 지겨워! 어찌 세월이 흘러도 교장샘말은 지루한게 하나도 안변했을고?? 벌써 한시간 20분넘게 새로 개정된 교육법의 취지에 대해 설명을 하고 계신다. 아이고! 아까 과감히 뿌리치고 도망갔어야하는데... 이거 .. 더보기
지루한 오후에 잠깐 미소 한번^^ ┌(ㆀ_ _)┐ 심심하고 지루한 오후네~~ 오전에 언니가 보내준 문자를 보고나서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용감하게 남편한테 문자 한통 날리고 얻은 답이 나의 색깔은 보라색이란다.??? 오잉 나 말고 내가 모르는 또 다른 내 자신이 내속에 살고있나보다! ㅋㅋ 심심한 분들도 한번 해보시라. 혹시 알아? 그 속에도 또다른 누가 사는지? ㅎ ㅎ ㅎ 하고 물어보자. 그 결과는 아래를 보시라. 미술심리학에 나오는건데 비교적 그 결과가 정확하다고하니... 믿거나 말거나^^ 빨강~그냥 마누라 주황~애인같은 마누라 노랑~동생같은 마누라 초록~친구같은 마누라 파랑~편안한 사람 보라~섹시한 여자 남색~지적인 여자 그 결과는 아래를 보시라. 미술심리학에 나오는건데 비교적 그 결과가 정확하다고하니... 믿거나 말거나^^ 빨강~그냥 .. 더보기
내 마음 알까?? 매달 이즈음되면 난 선심쓰듯 남편 통장에 용돈을 넣어준다. 내 남편의 처지란 일은 혼자 다하고 나한테 용돈 타는 신세라니...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그런데도 난 용돈도 조금 입금해 주면서 거기다 선심쓰듯 아껴쓰라고 잔소리하며 문자를 한통 날려주면주는데 한술 더떠 그사람은 내게 이런 문자를 보낸다. "? Thank you!" 이럴때 난 뭐라해야하나... (。−_−。) 자기야 그래도 내맘은 고맙고 미안해한다는거 당신은 알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