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해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머! 혹시 내가 팥쥐엄마?? ^^ 올해로 여덟살인 울둥이들은 여러모습을 지닌 사랑마녀를 엄마로 두었다는 이유로 좀 이른 나이에 세상에 발을 딛고 살고 있습니다. 여섯살이 되던해에는 제 머리속에 자리잡은 인생의 계획표대로 자신들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초록색 밀대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온집안을 걸레질하는게 달리기 시합인양 예쁜 초록색 밀대를 놀이기구로 알고 열심히 집안 곳곳을 걸레로 밀고 다녔구요. (아~ 제 걸레는 파랑색 밀대입니다.) 지금도 매주 토요일 남자들의 청소날에는 서로 앞다투어 재미나게 장난치며 밀대를 밀고 다닙니다.^^ 아이들이 하는게 만족스럽진 않지만 제가 몸살이라도 났을때는 고사리손으로 도와주는 것도 제겐 큰도움이 되거든요. 더불어 가사일이 얼마나 힘든지 일깨워줘서 이 엄마에게 한층더 감사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하는 옵션도 얻..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