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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마녀의 Diary

이제서야 나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사랑마녀는 40년을 넘게 살고서야 이제야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참 ~ 오래도 걸렸습니다! 사랑마녀가 좀 더 일찍 깨달았더라면, 이런 자신을 발견했더라면 지금의 인생이 바뀌었을까요? 비가 오네요!!! 더보기
[2]내가 왜 또 남편에게 문자를 보냈을까요? 요전에 올린글 처럼 오늘이 바로 수요일이라 매주 해오듯 용감하게 횡단보도를 지키러 둥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가기위해 오늘도 사랑마녀는 아침부터 야단법석을 떨었습니다. 거기다 오늘은 더위라는 옵션을 추가로 받아서 한시간의 교통지원 활동 후 집에 왔을때는 완전히 지쳐 있었습니다. 지친 사랑마녀는 조용히 소파에 누워 요즘 한참 마음을 설레게하는 드라마 시티헌터를 보면서 이윤성이라는 캐릭터에 쏙 빠져서 피로를 풀고 있었는데요, 사람이란 다른이의 두근거리는 사랑을 보게되면 이상하게 자신도 모르게 그감정에 함께 빠져들고 마네요. 오늘 사랑마녀도 윤성과 나나의 사랑에 자신도 모르게 가슴 한켠이 설레이게 되었지요. 그러자 불현듯 둥이선장의 얼굴이 떠오르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사랑이 가득담긴 낯 간지러운 문자가 보내고 싶어.. 더보기
수요일 마다 달리는 기분이 난 참 좋다! 매주 수요일 아침이면 우리집에선 사랑마녀의 조급함에서 우러나온 목소리를 귀가 따갑게 들을 수 있고, 온 집안 식구의 혼을 쏙 빼놓고도 남을 에너지를 마구 쏟아내고 있는 정신없는 나 둥이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인즉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둥이들로 인해 전~ 혀 정말이지 꿈에도 생각 안해본 교통지원 자원봉사를 시작하게되어 전혀 급할게 없는 둥이들을 재촉하여 함께 조금은 이른 등교를 하기위해 미친듯이 서두르는 둥이맘때문입니다. ^^ 사실 피곤을 붙들고 사는 둥이맘은 세상에서 내 몸 귀찮게 하는걸 제일 싫어하는 성격인데다 특별히 내세울 만한 선한 마음을 가졌다든가 뭐 그런 부류의 사람도 아니고, 아주 평범한 어디서도 쉽게 만날 수있는 그런 줌마렐라이므로 이건 어디까지나 우연히 혹은 등떠밀려 시작하.. 더보기
초간단 저녁메뉴 오늘 나의 저녁은 초간단 메뉴입니다. 김밥 한줄과 미소된장국, 김치 아~ 배고프니까 더 맛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아이는 노는게 더 좋다네요. 학교 수업이 끝나고 집에 온 아이들이 간식을 먹은후 짧은 시간이었지만 국어학습지가 끝나자마자 자동차놀이를 시작하네요. 약 한시간후엔 또 영어학습지를 공부해야 할 시간이지만 얘네들 머리속엔 전혀 고려되지않아요. 누가 뭐래도 공부보다는 노는게 재미있긴 하죠. 어른인 제자신도 일하는것 보다는 노는게 즐거워요. 게다가 엄마인 제가봐도 아이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서 공부하는것보다는 놀이를 하면서 깔깔거리고 웃는 아이 표정을 보는게 훨씬 좋거든요. 공부하는 자식 모습을 보면 흐믓하다못해 행복하다는 엄마들이 대다수인데 전 어째 공부하는 모습보면 좋으면서도 안쓰러워요. 하물며 공부하는 아이의 무표정보다는 놀면서 짓는 그 다양한 표정을 보는게 전 너무 즐겁고 행복하답니다. 노느라 예습도 못하는 울애들은 참 성격이 좋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