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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사이로 기분좋은 바람이 솔솔 잠을 몰고오네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생각을 몰고오는 가을입니다. 세상의 이치는 오묘하다고 했나요? 추석이 다가오자 날씨가 어느새 가을로 성큼 들어서다니 아~하 하고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듭니다. 지금도 둥이들을 기다리며 차안에 앉아있지만 지난주와 현격히 다르게 차창 너머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참 기분좋게 살랑거립니다. 제 생명수인 음악소리가 헤드폰에서 흘러나오고 바람은 기분좋게 불어주니 저절로 마음이 정화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추석을 일주일여 남기고나니 여러가지 생각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아침엔 시골에 계신 어머님께 전화를 드려 추석을 지내기위해 올라오시는게 어떠신지 의향을 여쭤봤더니 싫다고 하십니다. 그럼 저희가 내려간다고 했더니 오는것도 귀찮다고 하시는데, 어른들이 나이가 드셔서 하시는 말씀은 모두 반대로 들으면 된다고했으니 오지말라는 말씀은 저희가 힘들까봐 .. 더보기
마법의 달샤베트 어디선가 들은 그룹의 이름과 흡사한 달달한 이름으로 울아이들은 엄마표 아이스크림을 달샤베트라 부르며 열광적으로 좋아해준다. 작년 이맘때도 난 딸기와 야쿠르트, 우유, 꿀을 꺼내어 핸드블렌더에 갈고 있었고, 올해 역시도 그렇게하며 여름을 치뤄낸거같다. 어린 둥이들은 마치 엄마가 위대한 마법사라도 되는양 입을 함지박처럼 벌리고 턱을 괴고 날 쳐다보고있는데 너무나도 사랑스런 표정이다. 게으르고 싶고 게을러지려하는 이 엄마를 움직이게하는 위대한 힘은 바로 자신들의 반짝이는 눈빛이라는걸 아이들은 모르고 있는게 분명하다. 모름지기 엄마가 되면 아이들의 그 사랑스런 눈빛을 외면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니 이게 진정한 마법이 아닐까 싶다. 엄마가 될 준비가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늦게 낳은 난 이제야 조금 알거.. 더보기
잠깐의 꿀맛 같은 휴식시간이여 안~녕~ 더보기
햇살은 따가워도 바람은 시원해 졌습니다. 가을이 다가오네요. 아니 벌써 온건가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