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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마녀의 Diary

아이들이 아빠가 보고싶다고 하네요 ㅠ.ㅠ

 



 요즘엔 도통 아이들이 아빠 얼굴을 볼 수가 없습니다.

 회사일에 치여사는 둥이선장도 안쓰럽고, 늦게 귀가하는 아빠 얼굴을 5일째 못보는 아이들도 안타깝기만 합니다. 오늘은 둥이들이 저녁 밥을 먹다말고 아빠가 보고 싶다면서 시무룩한 표정으로 앉아 있더라구요.

 일이 많다보니 자연히 아이들이 잠든 시간이 되서야 겨우 집에 올 수 있고, 초등 1학년의 둥이들은 일찍 잠들어 버리므로 삼부자가 만날 수있는 날은 주말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그러던것이 일이 더 많아졌는지 지난주 부터는 토요일에도 출근을 하기 시작합니다.
회사에선 출근하라 한적도 없다지만, 본인들은 처리해야 할일이 많다보니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주말 아침에도  회사로 향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족이 행복하게 살기위해 열심히 일을 하는걸텐데, 지금은 그 말이 맞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만드네요. 모든 셀러리맨들의 고민 아닌 고민이겠죠.
 
  오늘은 몇시나되야 집에와서 편히 쉴수 있을지..... 
 둥이선장의 건강이 점점 걱정스럽습니다. 휴 ~ ~ 

   사랑마녀는 오늘도 역시 마음이 편치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