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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마녀의 Diary

사랑마녀 도시락에 마법을 부려요 - 2편

사랑마녀 도시락에 마법을 부려요 - 2편

 

 

 

둥이들 현장학습 잘 다녀왔어요.^^

현장학습이란 말보다 사랑마녀에겐 소풍이란 단어가 훨씬 자연스러워요.

그렇지만 둥이들은 소풍이란 말을 어색해 하더라구요.

아이구 여기서도 세대차이가 나네요.ㅋㅋ

 

자 그럼 엄마표 사랑도시락 계속 만들어 볼까요.

 

뜨겁게 달군 프라이팬에 둥이들이 좋아하는 계란을 듬뿍 풀어 볼께요.

 

 

 

계란을 마구마구 저을건데요,요 과정이 스트레스 팍팍 풀리고 재미있어요.

 

 

 

그리고 다음으로 햄을 볶아주는데 이때 마법의 가루 다진마늘 살짝 넣어 줄거예요.

둥이들은 모르겠지만 건강을 위해서...

 

 

 

다음으로 야채를 차례로 넣어 볶아주는데 따로 간은 하지 않아요.

햄이 짠맛이 나기도 하고 마지막에 들어가는 토마토 케첩이 짜서 사랑마녀는

따로 소금을 뿌리지 않아요.

 

사랑마녀는 둥이들을 싱겁게 먹이려고 노력하거든요.

아참 볶음밥 만들어 줄때 양파랑 당근을 많이 넣어주면 건강에도 좋고

밥맛이 고소하답니다.

 

 

 

 

 

 

 

이제 모든 걸 다 볶았어요. 거의 끝나가네요.

사랑마녀는 야행성이라 전날 저녁에 이 모든걸 해놓고 일단 잠을 자요.

 

 

 

그리고 아침에 한시간 쯤 일찍 일어나 전날 볶아서 준비해 둔 재료에

따끈따끈한 새밥을 넣어 함께 볶아주다가 맨 마지막에 토마토 케첩으로

아이들 입맛도 사로잡고 색깔도 예쁘게 변신시켜

보온도시락에 넣어 보내면 엄마표 사랑도시락이 완성된답니다.

 

현장학습에 가면 다른 아이들은 차갑게 식은 김밥 먹을때 둥이들은

따뜻한 볶음밥을 먹으니 주위 친구들이 부러워하며 한입씩 떠먹어 본다고

둥이들은 좋아해요.

물론 엄마인 사랑마녀 뮤즈도 아이들이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이구요.

 

소풍 도시락이 김밥만 있으라는 법은 없잖아요.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먹이기 참 쉬운 음식이예요.

평소에도 재료를 미리 준비해두면 금방 만들어서 한끼 식사

해결하기도 편해서 자주 써 먹는답니다.^^

 

 

둥이들이 오늘은 8시 조금 넘어서 부터 잠을 자네요.

많이 피곤 했나봐요.

내일 아침엔 기운 넘치는 모습으로 일어나길 빌어 봅니다.^^

 

사랑마녀 도시락에 마법을 부려요 - 2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