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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마녀의 Diary

안면도 쥬라기공원에 다녀왔어요

안면도 쥬라기 공원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사랑마녀 오래간만에 인사드려요.

사실은 둥이들 데리고 안면도 쥬라기박물관에 다녀온지는

좀 지났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합니다.

 

먼저 가버린 불쌍한 수 많은 아이들이 떠올라 감히 쓸수가 없었어요.

미안하고 또 미안해서요.

이제 그 아이들을 기억하며 좀 더 열심히 살아보렵니다.

 

 

 

울 둥이녀석이 공룡인지? 에이리언같은 괴물에 잡아먹히는 척 연기중이네요.

귀여운 녀석~~ ^^

남자 아이들이라면 거의 모두 좋아하는 공룡에 관해 둥이들 역시

상당히 좋아하길래 부모님 산소에 인사드리러 가면서 1박2일 일정을 잡아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안면도 쥬라기공원에 들러왔어요.

 

남자아이를 두신 분들은 가족 나들이로 적당하니 한번 다녀 오시라 권해봅니다.

 

 

 

박물관 건물은 총3층으로 되어있습니다.

안에 전시물도 꽉 차있는게 어른도 볼 만 하더라구요. 거기에 간단한

3D영상도 관람이 무료로 가능하답니다.

 

 

실외에 여러가지 전시물이 있어서 구경하기는 좋았어요.

물론 아이들이 절대 그냥 지나칠리 없는 기념품샵도 매표소 입구에

있으니 유념하세요.

 

 

 

 

계획을 미리미리 세우고 가시는 분들은 여러 종류의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서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갑자기 잡은 계획에 사랑마녀와 둥이는 관람만으로 만족하고 돌아왔어요.

 

 

 

 

안면도 쥬라기공원에 가까운 캐러비안리조트라는 중급 규모의 펜션에서

1박을 하고 올라왔는데요. 펜션이 깨끗하면서도 시설도 좋고

펜션 전체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었어요.

 

각종 조형물에 정원, 농구장,족구장,산책로등 참 좋은 펜션이어서

다음에 한번 더 가볼 생각입니다.

 

바로 옆이 드르니항이라 경치도 좋았구요. 무엇보다도 숙소에서

쥬라기공원까지 5분도 안걸리는게 맘에 들었지요.

 

 

 

드르니항에 있는 사람만 건널 수 있는 다리인데요, 다리위로 건너가다 보면

흔들리는게 느껴져서 재미있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어요.

울 둥이 한녀석은 무섭다고 혼자 쌩하니 올라왔다 내려 갔답니다.

엄마도 버리고서 말이죠~~ ㅋㅋ

 

 

 

 

아이들에겐 자연을 자주 접할 수 있게 해주는게 참 좋은 경험이 되는거 같아요.

산소에 가는길에 만난 청개구리 한마리에 아이들은 너무 행복해

하는 모습이 엄마로서는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사랑마녀도 정말 오래간만에 만난 청개구리라 살짝 신이 났었어요.

청개구리 가져가고 싶다는걸 청개구리랑 함께 놀 시간 충분히 주고

간신히 말려서 풀어 놓고 왔네요.

 

여름이와서 덥기전에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새로운 계획을 지금부터 세워야 겠어요.

 

가족 나들이로 안면도 쥬라기공원 한번 다녀오세요.

아이들이 정말로 좋아한답니다.

 

안면도 쥬라기공원에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