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마녀의 Diary

소풍의 여유

 소풍의 여유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 정말 덥네요.

벌써 한여름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을 정도로 파워를 자랑하는 기온입니다.

 

 

주말이면 아이들이 집에 가만히 있지를 않고

나가자고 졸라대는 통에

나이가 좀 되버린 사랑마녀와 둥이선장은 많이 피곤해 한답니다.

 

 

 

모처럼 무거운??  몸을 이끌고 아이들을 위해

한강 시민공원에 나왔어요.

 

흠~ 한강 시민공원에도 이렇게 바로 물가에 닿을 수 있는

장소가  있는지 사랑마녀랑 둥이선장은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산책하기에도 좋구 아이들 자전거 타기에도 좋구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아~ 그리고 낚시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던데요

어르신들 부터 젊은 청년들까지...

물고기가 잡히기는 하나봐요.

 

 

 

울 둥이들 그걸 보구 낚시하자고 둥이선장을 엄청 괴롭혔습니다.

피로한 둥이선장 결국 낮잠을 자며 회피해 버렸지만요.

 

근데 사실 사랑마녀도 한강에는 도대체 어떤 물고기가 잡히는 걸까

궁금해서 한참을 낚시대를 노려봤는데요.

현장 포착에는 실패했어요.

그래도 물고기가 잡히니까 저렇게 많은 낚시인구가

모이는건 아닐까 싶어요.

 

 

 

정말이지 가족 단위로 소풍을 나온 가족이 정말 많았어요.

예전에는 돗자리 하나면 펼치고 앉아있으면 되었는데.

요즘은 시대가 변해서 다들 멋진 캠핑장비를 가져와 펼치고 있었어요.

 

사랑마녀와 둥이선장도 질세라 그 사이에 그늘막 텐트를 쳤네요

 

 

 

 

둥이선장은 그늘막 텐트 하나 치시고 낮잠에 푹~ 빠져버렸구요.

울 둥이들은 유희왕 카드 놀이에 신나게 놀았습니다.

 

이 좋은 경치에 잠만자는 서방님이 한편으로는 얄밉기도하고

직장일로 얼마나 피곤하면 저럴까 싶어 안쓰러웠어요.

 

 

 

 

재미읶게 놀고있는 둥이와 편안한 휴식에 빠진 둥이선장을 바라보며

이것이야 말로 소풍의 여유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사랑마녀는 세 남자를 뒤로하고

생전 처음 드라마 속의 연예인에 푹빠져 깊은 사색에 잠겨

홀로 산책을 즐기고 왔어요.

 

 

 

 

날이 덥다고 집에만 계시지 말고 아이들과 집앞 혹은 가까운 공원으로

맛있는 도시락을 싸서 나가보세요.

따스한 오후의 소풍의 여유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소풍의 여유

 

'사랑마녀의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버이날의 미소  (0) 2014.05.15
사랑마녀 가족들이 꿈을 꾸네요.^^  (0) 2014.05.07
안면도 쥬라기공원에 다녀왔어요  (0) 201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