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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마녀의 Diary

불장난(?) 불꽃놀이

이번 어린이날에는 아이들이 아프긴했지만 그전부터 아이들과 한 약속이있어서 실망시키지않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마치고 영종도의 을왕리해수욕장으로 향했다. 큭큭 철저한 준비라고 말하기도 민망하지만 조금이라도 돈을 아껴보려고 동네 대형마트에 들려 폭죽을 넉넉히 사간게 다이지만 실제로 그곳 바닷가에서 즉흥적인 기분으로 폭죽을 구입하면 미리 구입해가는 경우보다 약간 돈이 더 드는게 사실이다.
을왕리해수욕장에 가보니 이미 여러 가족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불꽃놀이를 하고 있었다. 보통때는 주로 젊은아이들 무리나 연인들이 보였는데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엄마아빠와 어린아이로 구성된 가족들이 대부분이었다.
일단은 불이라는 소재라 두려움과 기대를 갖고 시작했지만 폭죽터지는 소리에 두려움과 희열이 뒤섞인 비명을 질러가며 신나게 놀고왔다. 아이들도 흥분했고 실생활에서 이런 장난을 치기엔 역부족인 어른 역시 일종의 일탈에서오는 더큰 즐거움을 만끽할 수있는 기분좋은 가족놀이를 즐기고왔다.
가끔은 아이들과 이런 추억을 만드는것도 아이에겐 좋은 기억을 남겨줄 소중한 경험이 될것이다.
이상은 여덟살 쌍둥이를 둔 둥이맘의 강력추천 가족 이벤트 소개입니다. 역시 불장난(?)은 애고 어른이고 할거없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