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베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법의 달샤베트 어디선가 들은 그룹의 이름과 흡사한 달달한 이름으로 울아이들은 엄마표 아이스크림을 달샤베트라 부르며 열광적으로 좋아해준다. 작년 이맘때도 난 딸기와 야쿠르트, 우유, 꿀을 꺼내어 핸드블렌더에 갈고 있었고, 올해 역시도 그렇게하며 여름을 치뤄낸거같다. 어린 둥이들은 마치 엄마가 위대한 마법사라도 되는양 입을 함지박처럼 벌리고 턱을 괴고 날 쳐다보고있는데 너무나도 사랑스런 표정이다. 게으르고 싶고 게을러지려하는 이 엄마를 움직이게하는 위대한 힘은 바로 자신들의 반짝이는 눈빛이라는걸 아이들은 모르고 있는게 분명하다. 모름지기 엄마가 되면 아이들의 그 사랑스런 눈빛을 외면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니 이게 진정한 마법이 아닐까 싶다. 엄마가 될 준비가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늦게 낳은 난 이제야 조금 알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