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2]내가 왜 또 남편에게 문자를 보냈을까요? 요전에 올린글 처럼 오늘이 바로 수요일이라 매주 해오듯 용감하게 횡단보도를 지키러 둥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가기위해 오늘도 사랑마녀는 아침부터 야단법석을 떨었습니다. 거기다 오늘은 더위라는 옵션을 추가로 받아서 한시간의 교통지원 활동 후 집에 왔을때는 완전히 지쳐 있었습니다. 지친 사랑마녀는 조용히 소파에 누워 요즘 한참 마음을 설레게하는 드라마 시티헌터를 보면서 이윤성이라는 캐릭터에 쏙 빠져서 피로를 풀고 있었는데요, 사람이란 다른이의 두근거리는 사랑을 보게되면 이상하게 자신도 모르게 그감정에 함께 빠져들고 마네요. 오늘 사랑마녀도 윤성과 나나의 사랑에 자신도 모르게 가슴 한켠이 설레이게 되었지요. 그러자 불현듯 둥이선장의 얼굴이 떠오르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사랑이 가득담긴 낯 간지러운 문자가 보내고 싶어.. 더보기 이전 1 다음